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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1가 22층 건물로 재건축

서울시가 '중구 을지로1가구역 제6지구 정비계획안을 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시행면적은 3,846.1㎡, 용적률과 대지건물비율은 각각 850% 이하와 50% 이하, 지상 22층, 지하 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을지로1가 22층 건물 조감도
을지로1가 22층 건물 조감도
건축 계획안은 ‘첨단기술로 표현된 한국의 전통적 곡선’을 기본 개념으로 태양광발전설비의 도입, LED전등 적용, 바닥공조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IT 성능과 더불어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던 구역내의 부지를 광장과 공개공지로 제공하고 지하철 출입구를 부지로 이전해 도심지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건물 지하공간에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직접 연결되는 350석 규모의 전문콘서트홀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을지로1가구역 제6지구의 정비안이 인근에 추진중인 서울 시청리모델링 사업과 더불어 도심지의 보행환경 개선과 친환경 건축물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