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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CM이 지난 18일 세계적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명품존에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이번 오픈은 '크리스찬 디올', '페라가모', '구찌', '펜디', '프라다' 등 해외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명품존에 입점되는 국내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 오픈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오너쉽의 국내외 브랜드중 국내 마켓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글로벌 정책을 펼치는 브랜드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협력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MCM 측은 "해외 브랜드의 진출과 활성화로 인해 이미 국내 시장 자체가 글로벌 시장환경 속에 있으며, 소비자 마인드도 '글로벌 시민화'되어 가고 있는 시장 상황이다"고 설명하며 "MCM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21세기를 리드하는 한국 오너쉽의 독일 명품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5년 3월에 성주그룹은 독일 브랜드 MCM을 인수함과 동시에 지난 5년간 전세계 35개국에 이르는 글로벌 마켓을 꾸준히 개척해 왔다. 독일·이태리·영국·미국·중국 등지의 매장 오픈과 함께 2009년 미국의 고급 백화점 체인 중 하나인 삭스 핍스 에비뉴에 입점했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2010년 EXPO를 3개월 앞두고 있는 상하이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Three on the Bund에 MCM 플래스십 스토어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