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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박진희)에게 끝까지 사랑을 원했던 첫사랑 상우(이필모)와 남편의 외도를 눈으로 확인했던 상미(박지영)가 동병상련의 심정이 되어 사랑의 감정을 쌓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아결여) 10회에서 상우는 찜질방에 들렸다가 신영과 민재가 다정하게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충격을 받고 마음속에 살짝 담겨있던 상미의 집앞으로 차를 돌린다.
상우는 길에서 택시를 잡는 상미를 보고 뒤따라 가보게 되는데 상미는 다름 아닌 남편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고 역시 충격받는 상황.
마음에 배신의 상처와 충격을 받은 상미를 위로하던 상우는 동병상련의 심정을 느끼면서 연상의 상미와 키스를 나눴다.
워커힐에서 12일 촬영한 동병상련의 키스 장면은 캐릭터의 깊은 감정이 우러나와 진지한 가운데 촬영이 이뤄졌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상미의 아들 민재와 상우의 옛 여자친구 신영의 새 연인 커플과 어떻게 충돌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