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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의 동생 '차부산'으로 출연했던 김기방이 지현우의 ‘의리있는 꼬봉’으로 변신한다.
KBS 2TV '공부의 신'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연출: 이진서 / 극본: 최민기 / 제작: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에서 김기방이 ‘코믹 감초’로서의 활약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인 것.
<부자의 탄생>은 재벌가 상속녀와 자신이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이라 믿는 남자의 성공을 그린 코믹멜로 재벌 추격극으로 지현우와 이보영, 이시영 남궁 민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에서 김기방은 지현우의 의리있는 꼬봉, 박강우 역을 맡았다.
극중 박강우는 최석봉(지현우 분)의 곁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최석봉의 꼬봉. 또한 최석봉과 함께 호텔 벨맨 일을 하고 있는 박강우는 재벌 아빠를 만나면 빌딩 한 채를 준다는 최석봉의 말만 믿고 처음 만난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순진한' 꼬봉 노릇을 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꼬봉 노릇에 회의가 들만도 하지만,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뚝심남이기도 한 그가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이어 <부자의 탄생>에서도 순박하고 엉뚱한 인물을 맛깔나게 선보일 김기방은 또 한번 코믹 감초의 면모를 발휘, 안방극장에 훈훈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언젠가 재벌아빠를 만날 날을 대비해 독학으로 재벌 후계자 수업을 수행 중인 ‘무늬만 재벌남’ 최석봉 역에는 지현우가, 최석봉과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그릴 ‘생겨형 재벌녀’ 이신미 역에는 이보영이, 늘씬한 몸매에 뛰어난 미모를 갖춘 ‘한국판 패리스 힐튼’ 부태희 역에는 이시영, 완벽한 백마 탄 왕자의 면모를 갖춘 '상류층의 프린스' 추운석 역에는 남궁민이 캐스팅되어 많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드라마 <공부의 신>에 이은 성공비법 시리즈 2탄으로, 지극히 현실적인 80여 가지의 '부자 되는 비법'을 전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KBS 2TV <부자의 탄생>은 오는 3월 1일(월) 첫 방송된다. (사진=싸이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