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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아동복지기금 적립 시행

삼립식품(대표이사 서남석)은 23일 새로운 캐릭터 브랜드 인 ‘마법천자문’을 런칭했다.

마법천자문빵은 그동안 애니메이션 중심으로 구성되어 단순히 재미와 흥미를 강조해온 캐릭터 제빵브랜드 시장에서 애니메이션을 과감하게 버리고, 출판물을 활용해 교육적 기능을 강조하는 방식의 최초 도전이라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어린이뿐만아니라 부모님까지 활용대상을 넓혀 캐릭터빵 분야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법천자문은 유치원에서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한자열풍을 불러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책으로 현재 1000만권이상이 판매되었으며, 18권 출간을 앞두고 있다.

삼립식품은 마법천자문빵이 교육적 컨셉을 가미한 브랜드인 만큼 진정한 어린이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자를 재밌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스티커, 한자가이드, 천자문북등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브랜드로서의 핵심 사업은 “우리아이처럼”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아동복지기금 적립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적립금액은 마법천자문빵 매출액의 1%이다.

적립된 아동복지기금은 시청등 관공서와 연계해 각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실적등을 제품 포장지에도 기재함으로써 기금운영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도 높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인만큼 리스크와 함께 기대도 크다”고 말하고, 단기적 매출보다는 시장에서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법천자문 빵은 1차로 9품목이 런칭될 예정이며 가격은 600원에서 2000원까지 다양하다.

우리아이처럼 캠페인은 자신의 아이를 돌보는 마음과 정성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삼립식품 임직원의 의지와 실천이 담긴 캠페인이다. 2007년 처음 실시된 이래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그 취지와 활동에 크게 공감하고 있어, 삼립식품은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