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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의 가을양, 김소은이 변했다. 귀엽고 청순한 기존의 이미지를 모두 없애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것.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엘르’의 화보촬영에서 김소은은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Oh My Baby Honey Love’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촬영을 통해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숙해가고 있는 김소은의 180도 달라진 매력이 표출된 것.
이에 이번 화보에는 ‘김소은 맞아?’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사진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번 화보는 엘르 3월호와 패션피플들의 사이버 놀이터 ‘엘르엣진’(www.atzine.com)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이번 화보에서 김소은은 촉촉히 젖은 듯한 스모키아이 메이크업과 루즈한 화이트 셔츠만으로 도발적인 이미지를 담아냈다. 그녀의 달라진 모습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는데, 현장 스태프들은 “예뻐진 것은 물론 성숙미의 아우라가 나온다.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가 있나?”고 놀라움을 표시하며 “혹시 심경의 변화라도 생긴 것은 아니냐?”는 농을 던질 정도였다.
이에 김소은은 “지난 연말 3개월쯤 쉴 수 있었는데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고, 무엇보다도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작년과 올해는 무언가 매우 달라진 것 같다”는 성숙한 답변으로 주위를 한번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형태의 패션뷰티 정보를 제공, 패션피플들과 파워블로거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엘르엣진의 관계자는 “청순한 가을양, 김소은이 도발적인 섹시미를 맘껏 발산한 화보 속에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는 1%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극본 이덕재, 연출 이덕건)에서 타이틀롤을 맡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소은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20대 여성으로서의 일상과 가족에 대한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