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김성태 원장이 23일 쿠웨이트 알 슈레이다 중앙IT산업청장을 만나 양 기관간 전자정부 교류 및 우리 IT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쿠웨이트 알 슈레이다 청장은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한국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의 경험 및 정보화 정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다 구체적인 교류를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장은 IT와 정보화의 발달이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그 주요한 성공요인으로 정부와 우리 기업의 파트너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내 주요 IT기업 고위관계자와 쿠웨이트 알 슈레이다 중앙IT산업청장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주최하여 전자정부 사업 관련 정부와 기업의 역할, 민관협력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간담회에는 삼성SDS 고순동 부사장, SK C&C 정재현 부사장, 엘지CNS 이철 공공사업본부장, KT 박경석 본부장, KT 김종렬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성태 원장은 “이번 쿠웨이트 중앙IT산업청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간 전자정부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이 현지 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