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동영상·이미지 검색에 ‘동영상 바로 보기’, ‘컬러 검색’ 등 더욱 스마트해진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동영상 검색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동영상이 바로 재생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새 창으로 동영상 섹션 등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이 대폭 줄어든 것 이다. 동영상 섬네일의 ‘바로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하단에 재생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원하는 동영상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 섬네일에 마우스 커서만 올려도 상세정보와 함께 10~20초 가량의 주요 장면을 미리 볼 수 있다. 이 두 기능은 현재 출처가 ‘tv팟’인 동영상에만 적용되어 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 외에 검색어에 대한 월별 동영상 건 수를 막대그래프로 알 수 있는 ‘타임라인’도 새롭게 적용했으며, 재생시간, 출처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미지 검색 역시 ‘타임라인’을 비롯해 더욱 다양해진 검색 옵션을 적용했다. 지난해 5월 쇼핑하우에 적용한 컬러 검색을 적용해 17가지 컬러 중 원하는 색상만 선택해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유형별 검색(흑백, 클립아트, 라인아트, 움직이는 그림 등), 인물중심 검색, 크기별 검색(월페이퍼 전용 이미지)등 도 가능해 이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한층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동영상·이미지 검색 모두 UX(User eXpreience)를 개선해 가독성을 향상시켰으며, 페이지를 보다 쉽게 넘길 수 있도록 검색 결과 페이지 좌우에 화살표 아이콘을 제공한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최근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주느냐가 핵심이다”라며 “이용자가 이번 개편을 통해 세분화된 옵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검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최근 ‘클러스터링 결과보기’, ‘주제별 보기’ 등의 기능을 뉴스·블로그 검색에 새롭게 도입하는 등 이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