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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수원삼성 블루윙즈 스포츠 콘텐츠 쏟다

SK텔레콤은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함께 스마트폰 기반 양방향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인 ‘모바일 블루윙즈’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과 수원삼성은 2일 '모바일 블루윙즈'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수원삼성 홈 개막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홈경기 평균 관중 1위를 자랑하는 수원삼성의 팬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블루윙즈’서비스를 통해 팬들은 언제 어디서나 구단 및 선수들과 손쉽게 소통할 수 있으며, 특히 개별 어플리케이션 기반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스마트폰 위젯 기반 양방향 콘텐츠 탑재 스포츠 전용 솔루션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모바일 블루윙즈'는 SK텔레콤과 미니게이트가 함께 개발한 전용 위젯이 탑재해 모바일 회원증 발급 및 회원 관리 기능은 비롯해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소식, 정보제공 기능, 선수와 직접 소통하는 응원메시지 전달, 그날의 경기 평점, 오늘의 예상 선발 등 다양한 팬 참여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지방 원정 경기 신청, 수원삼성 서포터즈 '그랑블루'를 위한 서포터즈 특화 기능, 서포터즈 설문조사, 선수들의 자필 폰트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상의 블루윙즈 콘텐츠를 PC, TV등에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 블루윙즈'는 서비스 탑재 전용 단말(T옴니아2, 옴니아 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구매 고객들에게는 SK네트웍스와의 마케팅 협력으로 유니폼,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해외원정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런칭을 통해 수원삼성은 팬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경기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되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불루윙즈'를 시작으로 스포츠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 앞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박인식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SK텔레콤의 앞선 모바일 기술과 국내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수원삼성 구단이 만나 팬들에게 새로운 축구의 재미를 선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