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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린스>로 일본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공유가 지난해 12월 제대 후, 3년 만에 고베시와 요코하마에서 총 7000여명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다시 한 번 일본에서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2월 26일 열린 고베시의 팬 미팅은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총 2000석이 매진되었으며 5000석에 이르는 대규모 요코하마의 좌석은 일주일 만에 모두 매진되어 공유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당일 티켓을 구하지 못한 많은 팬들이 현장에 몰려 입석마저도 모두 매진되었다.
특히 이번 팬 미팅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등 각국의 팬들이 몰려들었으며 10대 ~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들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 비까지 오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앞에는 시작 7시간 전부터 공유를 기다리는 각국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행사의 주최측은 “2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공유의 인기에 새삼 놀라며 한류배우로서의 그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7000여명의 팬들과 눈을 하나하나 맞춰가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공유의 모습에 팬들은 더욱 그의 진심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었고 다음 만남이 벌써 기대된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열린 이번 공유 팬 미팅에서 더욱 특별한 이유는 군 제대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을 위해 공유 스스로 그만의 노래를 준비한 것. 가수 정엽의 도움을 받아 공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노래를 만든 것이다. 팬들을 향한 공유의 마음이 들어간 이 노래는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공유는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대 이후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손꼽히며 수많은 작품들의 러브 콜을 받고 있는 공유는 이번 팬 미팅을 통해 일본에서의 변하지 않은 인기를 확인하며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사진=NOA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