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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지난 1일 막을 내린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메달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활약이 컸던 것은 단연 'G세대'들. 김연아·모태범·이상화 등 1986~91년 출생의 G세대들이 올림픽의 향방을 좌우하면서 우리 사회는 세대 교체를 예고했다.
'G세대'는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고 자란 '글로벌 세대'. 출생연도 1986~91년생으로 넓혀 잡으면 389만 명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인터넷을 접한 첫 세대이자 조기유학·어학연수·해외여행 등이 보편화된 세대다. 2010년 신학기는 1988년 이후 태어난 학생들로 대학 1~4학년 강의실이 꽉 차는 첫해다. 이제 G세대들의 캠퍼스 라이프가 시작된 것이다.
G세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미치도록 빠져들고 학업만큼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개성적인 라이프를 향유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 자기 만족을 우선시하며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성향으로 해외여행을 즐긴다. 지연과 학연으로 맺어진 네트워크보다 인터넷 망을 통한 창조적 관계를 확대해 나간다.
이러한 특성을 갖는 G세대들의 캠퍼스 라이프도 다르다. 신학기 캠퍼스를 평정할 G세대들의 잇(it) 아이템을 엿본다.
◆ 지칠 줄 모르는 열정만큼 체력 관리 필수, G세대의 건강기능식품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의 뛰어난 연기를 보고 난 후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연기를 보여줬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두뇌 활동이 많아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치듯이 빠져드는 G세대들에게 집중력 강화는 필수.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의 '비·디에이치에이 블렌드(가격: 43,000원 / 62캡슐)'는 두뇌와 망막의 구성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 DHA를 주성분으로 DHA 함량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인 참치에서 DHA를 추출, 정체해 만들었으며 이 외에도 허브-빌베리와 아세로라 체리·레몬 등을 함유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고 밤샘이 많아지면 다크 서클이 짙어지게 된다. 다크 서클은 얼굴 전체를 탁하게 만들어 환자같이 보이게 하여 새내기인 G세대들의 발랄, 활달한 모습을 잃게 만든다. 충분한 비타민 섭취와 눈가 지압을 생활화해야 한다. 뉴트리라이트의 '아세로라C 비타민(가격: 28,000원 / 100정)'을 챙기는 것이 좋다. '아세로라C 비타민'은 비타민 C와 아세로라 체리 농축물·시트러스 추출물·귤껍질 분말 등을 원료로 한 비타민 C 보충용 제품으로 1정당 200mg의 비타민 C를 제공한다.
◆ 자기 만족의 개성적인 라이프를 즐기는 G세대의 스타일 제품
새학기를 맞아 개강 준비에 정신이 없는 이재은(21. 한양대)씨는 캠퍼스 사물함에 헤어 스타일러를 구비하고 있다. 수업이 없을 때 종종 머리를 손질하고 개강 뒷풀이가 있는 날이면 헤어 스타일러로 파티 룩 스타일을 연출한다. 그녀는 외모도 자기 관리의 하나라며 자기 만족을 위해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능은 뛰어나면서 휴대가 간편한 제품들이 많아졌다면서 그녀가 추천한 제품은 B2y 쉬프 리미티드 에디션. 헤어아이론·브러시·드라이어·파우치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은 소프트핑크 색상으로 구성돼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수코팅세라믹 열판을 사용해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해 트리트먼트 효과와 은은한 광태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전원을 켜고 30초면 적정온도에 이르는 빠른 온도상승과 스타일링 도중에 내려간 온도가 빠르게 복귀되어 효과적이고 빠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G세대에게 있어 액세서리도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자기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남성들의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최근 쌤소나이트는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 ~ 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 콘셉트형 브랜드 '레드라벨(red label)'을 런칭했다. 젊은 G세대를 겨냥해 감각적인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레드라벨 비욘드'는 고교 시절 백팩 스타일을 벗어나고픈 새내기에 딱 어울리는 제품이다. 투톤 컬러에 가방 테두리에 따라 컬러를 가미한 이 제품은 심플하면서 고급스럽다. 어깨에 멜 수도, 손으로 들 수도 있다. 신촌 현대백화점 쏘울백 매장과 안양 롯데백화점에 이달 초 입고예정이다.
◆ 도전·모험심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G세대의 여행 패키지
글로벌 감각을 갖춘 G세대는 도전·모험심이 강하며 우리나라만을 내 삶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 및 오지 여행을 즐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세 이하 해외 출국자가 1999년 35만4806명에서 2009년 91만3184명으로 10년 새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G세대는 남아 짜준 틀에 맞춰 움직이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직접 선택해서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항공권과 호텔만 제공하는 자유 여행이 인기라고 밝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성수기를 맞은 여행업계는 다양한 여행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어 G세대들의 도전·모험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항공 이동과 렌터카 이용이 자유로운 미주 자유여행상품 '멀티 플라이어'를 선보였다. '멀티 플라이어'란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등의 미서부 주요도시와 하와이, 캐나다 벤쿠버 중 최대 3개 도시를 선택해 중간항공 이동과 렌터카 이용이 보장되는 자유여행상품이다. 고객의 취향에 맞게 여행도시와 호텔, 항공, 렌터카 심지어 숙박일정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모두투어는 3월 11일로 창립 21주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팀을 선발해 원하는 여행지로 보내 주는 ‘친구야 외국 나갈까’ 이벤트는 G세대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모두투어 창립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가고 싶은 여행지와 이유를 등록한 뒤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 13일에 한 팀(2명)을 선정해 뉴스&이벤트 페이지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