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초기기업, 녹색 및 부품소재 등 신성장, 3D/CG(컴퓨터그래픽)등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이 결성될 예정으로 있어,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력을 띌 전망이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 212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자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출자대상 조합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1차 출자사업에서는 총 41개 회사가 조합결성을 신청해, 이중 12개 조합이 선정됐고 모태펀드로부터 1000억원을 출자 받기로 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심사 평가 시 결성된 조합의 투자소진율 등 투자실적지표와 투자조합 전문인력의 도덕성 등에 대한 비중을 높이 반영함에 따라,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벤처투자의 활력을 제고하고 투명한 투자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주요 출자내용은 창업초기 분야에 4개 조합(275억원), 신성장동력 분야(녹색, 부품소재)에 3개 조합(280억원), M&A 분야 2개 조합(145억원), 문화산업 분야(방송드라마, 3D·CG 등)는 3개 조합(300억원)이 선정됐다.
중기청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올해 출자사업의 방향을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높은 창업초기 분야와 신성장·녹색·부품소재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비중을 높였으며, 또한, 산업계의 구조조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M&A전용 펀드 및 영화·방송·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질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정기출자사업 외에 외자유치 및 지방기업 투자촉진을 위해 수시출자를 확대함에 조합결성 시기선택의 폭을 넓히게 했다.
외자유치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자비율이 투자조합 결성액의 30% 이상이며, 최소결성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경우 모태펀드가 25% 이내에서 출자하도록 개선했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시장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창업초기 및 녹색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출자비중을 높임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성장촉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