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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드로’ 홍수아가 지난 3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예당 관계자는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예능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캐릭터 소화능력을 과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홍수아는 새로운 대중 문화 컨버전스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멀티 엔터테이너’ 로써의 잠재력이 높다”고 전속 계약 배경을 밝히며 “김선아, 김아중, 김정은, 이정재, 황정민 등 국내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노하우(Management System Know-how)’ 와 전문적인 ‘스타 케어 시스템(Star Care system)’을 기반으로 홍수아가 지닌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써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연예인과 소속사간의 종속적인 관계를 떠나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 가장 이끌렸다”고 밝히며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2010년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좋은 작품과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지난 2007년 당시, 프로야구 시구에서 현역 선수 못지 않은 이른바 ‘개념시구’ 를 자랑하며 ‘홍드로’ 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던 홍수아는 MBC 시트콤 ‘논스톱 5’, KBS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 ‘하늘만큼 땅만큼’, SBS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 영화 ‘잠복근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활발하게 출연하며 솔직하고 꾸밈없는 담백한 모습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자랑해왔다.
한편, 홍수아는 이번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기점으로 차기작 검토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