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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이민호-손예진, 봄빛 데이트 현장 포착!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두 주인공 박개인과 전진호로 변신한 손예진과 이민호의 상큼한 봄빛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월 24일(수) 드라마 타이틀 촬영에 임한 손예진과 이민호를 담은 것으로, 두 사람은 사랑스런 연인의 모습을 다정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날 촬영이 진행된 곳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 마침 이곳에 놀러왔던 사람들은 손예진-이민호 커플과의 깜짝 만남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민호가 손예진의 어깨를 감싸고 나란히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너무나도 잘 어울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살수차까지 동원된 비오는 장면에서 손예진과 이민호는 빨간 우산을 함께 쓰고서 빗속을 뛰어가는 모습을 싱그럽게 표현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의 촬영감독은 바로 명품 다큐「아마존의 눈물」의 송인혁 촬영감독. 「아마존의 눈물」에필로그와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봤다며 송 감독을 알아본 아이들이 촬영장에 몰려들기도 해 현장 분위기가 더욱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개인의 취향」팀은 오전부터 진행된 타이틀 촬영을 마친 후 포천으로 이동해 1박 2일 MT를 가지며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지난달 28일 손예진, 이민호 두 주인공의 첫 촬영으로 본격적인 제작일정에 돌입한 「개인의 취향」은 오는 31일(수)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