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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비담’ 역으로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남길. 이르면 오는 6월 입대를 앞둔 그가 2010년 그 여세를 몰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과의 대결을 펼친다.
인생의 끝에서 만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폭풍전야>(제작: 오퍼스 픽쳐스I 제공: 유나이티드픽처스㈜ I 배급: ㈜성원아이컴 I 감독: 조창호│주연: 김남길, 황우슬혜)를 비롯, 성공적인 TV다큐멘터리로 극장 개봉을 앞둔 <아마존의 눈물>과 드라마 <나쁜 남자>까지, 김남길 vs 김남길 vs 김남길의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김남길. 2010년에도 그의 열풍은 계속될 조짐이다. 그의 본격적인 멜로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폭풍전야>. 영화 속 지독한 사랑의 상처를 가진 ‘미아’(황우슬혜)와 가슴 시린 사랑을 나누는 탈옥수 ‘수인’으로 등장해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애절한 눈빛과 비밀을 간직한 채 아픔을 속으로 삭이는 감성 어린 내면 연기로 ‘덕만’을 향한 순애보를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겨울 TV다큐멘터리로써는 20% 이상의 이례적인 시청률로 대중문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아마존의 눈물>. 3월에 공개되는 극장판에서도 TV시리즈에 이어 김남길이 나레이션을 맡는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마존의 현장을 생생하게 들려주던 그를 이번에는 극장에서 만날 차례.
또한 짐승남의 대표주자로써 다시 한 번 카리스마를 뽐낼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는 품절녀 한가인과 오연수와 함께 격정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일 이번 드라마로 ‘옴므 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2010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볼수록 빠져드는 무한매력을 선보이는 김남길은 올 봄, 자신과의 대결로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배우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애절한 눈빛의 ‘슬픈 간지남’ 김남길이 다시 한 번 여심을 자극할 영화 <폭풍전야>는 4월 1일 개봉하여 인생의 끝에서 거짓말처럼 다시 시작된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폭풍전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