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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한·EU 공동위, 경제·통상 협력 모색

제8차 한·EU 공동위원회가 9일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금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경제·통상 정책에 있어 협력을 보다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측 관심사안은 ▲기후변화·녹색성장 분야 협력 ▲2012 여수 세계박람회 협력▲무역구제 관련 통상현안 해결이며, EU측 관심사안은 ▲과학기술·통계·개발원조 분야 협력 ▲우리측 자동차 연비/온실가스 배출기준 개선방안 수립 현황 등이다.
 
우리측에서는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해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청, 특허청, 녹색성장위원회 등에서 관계자가 참석하고, EU측에서는 카렐 코반다(Karel Kovanda) EU 집행위 대외관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대외관계총국, 통상총국 등에서 관계자가 참석한다.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EU 공동위는 양측간 경제, 통상 등 협력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2001년부터 서울과 브뤼셀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