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성장 잠재력은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중소기업 무료 홈페이지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무료홈페이지를 지원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규정된 중소기업 중 국문 홈페이지가 없는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이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무료홈페이지는 시 전산인력과 행정인턴을 활용한 비 예산사업으로, 기업홍보 및 제품소개 등 대상기업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해 15페이지 내외로 제작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무료홈페이지 제작사업은 청년실업 해소라는 기본 취지로 도입된 행정인턴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인턴십을 통한 취업준비생들의 사회진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무료홈페이지 제작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공지사항에서 관련서식을 내려받아 시 정보통신과로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중소기업 무료 홈페이지 제작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홈페이지에 대해 2년간의 유지보수 지원 후 해당기업이 자체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