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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우리나라가 이러닝 교육시장 선도할 것"

특허청(청장 고정식)이 오늘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제30차 APEC IPEG(지재권전문가그룹) 회의에서 APEC 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된 ‘APEC 특허정보 활용인력 양성사업’의 결과를 발표한다.

‘APEC 특허정보 활용인력 양성사업’은 특허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한 교육사업으로, 교육내용 전부가 이러닝 콘텐츠로 개발되어 인터넷(global.ipcacdemy.net)에 무료 공개되어 있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허청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강점인 우수한 IT 인프라와 이러닝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역내 포괄적 교육협력 선도를 위한 미래 구상을 제안하여 회원국들의 전폭적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PEC 회원국들의 이러닝 교육 콘텐츠의 맞춤형 제작지원, 지식재산 교육 컨설팅 서비스 제공, 온라인/오프라인 혼합형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하여 지식재산 이러닝 교육시장을 대한민국이 선도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특허청은 또 전통적인 교육이 가질 수밖에 없었던 시공간적 제약을 보완하는 이러닝 방식이  미국, 호주 등 선진국을 포함한 회원국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허청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및 APEC 등 국제기구와의 활발한 협력사업을 통해 쌓은 국제적 명성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이 국제 지식재산 이러닝 분야를 선도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