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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이 가요계의 문제점을 토로했다.
휘성은 6집 [Vocolate]를 발표하기 전 가수를 그만두려고 생각할 정도로 가요계에 환멸을 느낀 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 이날 그는 “국내에서는 대중예술 안에서 문화적인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는 것 같다. 아직은 딴따라 문화”라면서 “예전부터 이어져 온 딴따라 문화에서 이제는 아티스트적인 문화배경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속 시원히 말씀을 다 드릴 수 없다는 현실이 유감이다”라고 현 가요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휘성은 하우스 밴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6집의 타이틀곡이었던 “주르륵”을 비롯하여 “일년이면”, “안되나요”, “Insomnia” 등 예전 히트곡까지 풀밴드 버전으로 선보였다.
특히 영국의 팝스타 크레이그 데이빗의 곡을 리메이크하여 화제를 모았던 “Insomnia”를 원곡과는 전혀 다른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여 공개 당시 많은 음악팬으로부터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휘성을 비롯해 엠블랙의 멋진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는 <라이브 세션>은 오는 3월 6일에 SBSE!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