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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초콜릿뮤직이 홍대 상상마당에서 수요 주먹밥 콘서트를 갖는다. 주먹밥 콘서트는 무료로 나눠주는 주먹밥을 시식하며 음악 공연을 즐기고 자신의 식비를 결식아동들에게 기부하는 자유기부 형식의 콘서트이다.
3월에 주먹밥 콘서트에 참가하게 된 초콜릿뮤직은 지난해에만 총 4회의 레이블 콘서트와 총 2회의 하늘해, 에스프레소의 개인 콘서트를 주최한 바 있다.
이번 주먹밥 콘서트 “초콜릿 러브”는 레이블 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늘해, 에스프레소, 노크, 채준기, 김보미가 무대를 채워나갈 계획.
밀크 출신 김보미는 가수 복귀 후 처음으로 서는 무대로, 직접 기타를 치며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무대를 위해 한 달 이상 기타와 노래 연습에 열중해 온 김보미는 “첫 무대라 너무 떨리면서도 신난다”며 “잘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초콜릿뮤직 대표 하늘해는 “이 뜻 깊은 콘서트에 초콜릿뮤직 레이블이 참가하게 되어 참 기쁘다”며, “이 날은 자유기부 외에도 CD 판매수익까지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여러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즐길 수도 있지만,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맞춰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요 주먹밥 콘서트는 오는 10일 저녁 8시부터 홍대 상상마당 콘서트홀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