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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KBS ‘연대기’ MC 낙점

장희진이 KBS 2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토크쇼 <연대기>(연출 이태현)의 진행자로 나선다. 이는 장희진이 발랄하고 상큼한 진행으로 사랑을 받았던 2006년 KBS <뮤직뱅크> 이후 4년여 만에 진행자로 나서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메인 MC 이순재와 함께 장희진, 현영이 이끌어갈 <연대기>는 주인공이 자신을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한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인생 연대기를 완성해가는 휴먼 토크버라이어티. 주인공은 스스로 생각지도 못했던, 자신의 삶의 궤적에 서 있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깜짝 만남으로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대기> 연출을 맡은 이태현 PD는 “<연대기>가 한 사람의 지금까지 인생을 뒤돌아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진중함과 편안함, 그리고 유쾌함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차분한 연기를 선보이면서도 <시트콤>에서는 엉뚱한 면모를 과감히 선보일 줄 아는 장희진씨가 적임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장희진씨의 밝고 순수한 면모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유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장희진은 “<뮤직뱅크> 이후 4년 만에 MC를 맡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맡게 되는 자리여서 기대보다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이순재 선생님과 현영 언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조금은 마음이 놓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아무쪼록 시청자 여러분들이 <연대기>를 보시면서 마음껏 웃으시고, 마음껏 감동하실 수 있도록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 봐주세요. <연대기>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진행자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인공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만난, 혹은 기억하지 못하는 인연 50~100여명이 등장, 주인공도 몰랐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 될 <연대기>는 주인공에게는 자신의 삶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시청자들에게 주인공의 연대기를 지켜보며 느낄 벅찬 감동과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 <감성다큐 미지수> 후속으로 방송되는 <연대기>는 3월 20일(토) 밤 10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싸이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