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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하이브리드 디카에 터치셔터 단 ‘루믹스 G2’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는 세계 최초로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터치패널을 탑재하고 터치셔터를 기능 장착한 하이브리드 디카 ‘루믹스 G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콤팩트디카에 터치셔터 기능을 탑재한 후지필름 ‘파인픽스 Z300’에서 선보이적 있지만 DSLR카메라와 하이리드카메라 등 렌즈교환식 카메라는 파나소닉 ‘루믹스 G2’가 처음이다.

루믹스 G2는  터치셔터 기능 탑재로 LCD상에서 간편히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터치AF 기능도 있어 액정에서 간편히 터치하면서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터치추적AF도 있어 동영상 촬영시 원하는 피사체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며 추적한다. 액정상에서 터치로 퀵 메뉴 조작이나 크기 확대, 히스토그램 위치 이동 등도 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해 AVCHD Lite(HD영상을 기록·재생하는 HD 디지털비디오카메라 규격 방식) 동영상 촬영으로 화질손상 없이 HD(1280 x 720)급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돌비 디지털 방식을 채용해 고음질로 녹음된다. 동영상 녹화전용 버튼이 바디 상부에 있어 빠르게 영상녹화를 도와준다. 동영상 P모드를 활용하면 아웃포커싱 등 전문 촬영도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시 EX 광학 줌도 가능해졌다. 3배 망원 촬영이 가능해 바디에 45-200mm렌즈(35mm 환산 90-400mm)를 탑재하면, 35mm 환산 시 270mm-1200mm 초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시 1920 x 1080 스틸 컷 촬영도 가능하다. 바디 자체에 편집 기능도 있어 동영상 분할을 통해 필요 없는 영상을 삭제해 편집 저장할 수도 있다. HDMI 출력 단자가 있어 HD TV로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DSLR초보자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루믹스 콤팩트 디카에 탑재된 ‘인텔리전트 오토(Intelligent Auto) 시스템’을 루믹스 G2에도 그대로 적용해 누구나 쉽게 좋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인텔리전트 오토(Intelligent Auto) 시스템은 얼굴인증, 자동초점추적, 모션감지 등 총 7가지 인공지능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최첨단 촬영 시스템이다.

루믹스 G2는 DSLR 카메라의 무게와 크기를 줄여주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한 미러 리스(mirror less)타입의 하이브리드 디카로 371g의 경량 바디(렌즈 제외)를 갖추고 있다. 1310만화소(유효 화소 1210만) 4/3"인치 Live MOS(17.3 x 13.0mm)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회전식 터치 LCD는 3인치 46만화소로 주변 밝기에 따라 LCD 밝기를 자동조절하는 인공지능 성능을 갖췄다.
 
ISO(감도)는 6400까지 가능하면 마이컬러 모드가 있어 모노크롬, 실루엣 등 8가지 효과를 지원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스타일대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밝기나 채도 수준을 임의대로 설정할 수 있다. 저장방식은 SD, SDHC, SDXC 메모리카드 방식을 지원한다. 가격은 미정이며, 국내 출시는 5월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이사는 “루믹스 GF1 출시 이후, 고품격 사진과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루믹스 G2와 루믹스 G10 등 하이브리드 디카 라인을 강화하고, 렌즈군도 강화해 제품력으로 국내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