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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상가로 ‘판교 입성’ 전략

상가투자로 판교 입성과 가격적 이점을 희망하는 수요자라면 이 지역의 미분양 상가를 노려볼 만하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했다가 미분양된 상가는 현재 경기지역내 50여 건으로 이중 성남판교는 9개가 선착순 수의계약 물량으로 남아있다.

자료=상가정보연구소
자료=상가정보연구소
A7-2블록(공분 492세대)은 49㎡ ~183㎡ 면적의 4개 점포가 미분양 물량으로 분양가격은 1층 6억원 선, 2층은 2~3억원 선이다.

A14-1블록(공임 428세대)과 A27-1블록(공분 348세대)도 미분양 물량이 각 2층 1호씩으로 2~4억원 선에서 주인을 찾고 있다.

B2-1블록(공분 248세대), B3-1블록(공분 170세대), B6-1블록(공분 206세대)의 경우도 1층~2층 67㎡~85㎡ 면적의 점포 3개가 2억~5억원 선으로 공급중이다.

LH상가는 공급주체에 대한 신뢰가 높고 세대별 대비 공급량과 상가 배치의 적정성 등으로 신규 입찰 물량 뿐 아니라 유찰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높다.

그러나 유찰상가는 최초 내정가 수준 이하에서 공급되다보니 가격적 수혜가 비교적 크다해도 유의할 사항은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유찰상가 대부분은 입주가 완료된 경우라 현장분석이 용이하다”며 “무엇보다 소비층 움직임과 입점업종 파악 및 임대시세를 통해 후발 입점자로서의 경쟁력 확보가 수월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