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메시지도 DIY 시대

휴대폰 메시지를 20초면 개성만점 컬러 MMS 제작 가능한 사이트가 오픈했다.

라온엠씨(대표 김영수)는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전송사이트인 '엠토스트'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엠토스트는 컬러 MMS 전송 사이트로 저작권 문제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사진 및 일러스트 이미지 6천여 개, 용도에 맞게 미리 제작된 템플릿형 콘텐츠 1천여 가지 등 총 1만 3천여 개의 이미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엠토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편집 기능. 엠토스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뿐 아니라 개인이 저장하고 있는 이미지를 삽입해 텍스트와 함께 원하는 형태로 편집이 가능하다. MMS 이미지 하나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초, 발송 비용은 한 건당 300원이다.

엠토스트는‘기업형 맞춤 컬러 MMS 이미지 콘텐츠’를 제공으로 모바일 명함, 세일즈 이벤트 및 할인쿠폰, 예약확인 등의 컬러 메시지를 자사의 로고가 들어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라온엠씨 김영수 대표는 “휴대폰이 진화함에 따라 단문 문자가 아닌 컬러 MMS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MMS 시장에서는 공급자 중심의 제한적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으며, 기업이 마케팅에 컬러 MMS를 활용하고자 할 때도 고가의 솔루션 개발 비용이 드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실정이다”며 “엠토스트는 바로 이러한 틈새시장을 겨냥해 일반 소비자와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엠토스트’는 ‘모바일 메시지(mobile message)’의 머리글자인 ‘m’과 쉽고 편하게 만들어 먹는 ‘토스트(toast)’ 및 ‘전달하다’는 뜻의 ‘토스트(tossed)’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보내는 컬러 MMS 전송 서비스’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