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 제4차 협상이 15~18일 개최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투자·정부조달·기타 규범·총칙 및 분쟁해결 등 분야별 협정문의 잔여쟁점 타결을 모색한다. 아울러 양측이 사전교환한 상품양허안에 대한 입장 및 향후방안과 서비스·투자 유보안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우리 측은 주요 관심사항인 에너지·광물자원 및 농업 분야에 관한 협력 문제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루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외교통상부 측은 밝혔다.
협상에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이태호 FTA정책국장이, 호주측에서는 잰 애덤스(Jan Adams) 외교통상부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호주는 우리의 제1위 광물자원 수입대상국이자 해외광물자원 투자대상국이다.
외교통상부는 "한·호주 FTA가 체결되면 우리의 대호주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양국간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와 서비스 전문 인력 진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