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이 세계 최고 갑부 자리를 멕시코의 재벌에게 내줬다. 이번에 새로 등극한 세계최고 갑부는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美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카를로스 슬림은 재산 535억, 빌 게이츠는 530억이다.
세계경제위기 속에서도 10억달러 이상 재산 갑부는 지난해보다 218명 증가한 1011명으로 집계됐다.
갑부 3위에는 470억 달러를 보유한 워런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4위에는 인도재벌 무케시 암바니, 5위에도 역시 인도재벌 락시미 미탈이 올랐다.
우리나라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은 10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