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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앞두고 전통문화행사 알바 ‘봇물’

아직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는 본격전인 봄나들이철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12일 아르바이트 정보업체 알바몬에는 전통문화행사 관련 아르바이트생 채용 공고가 속속 등장해 알바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경복궁 궁중생활상 재연행사’ 및 ‘종묘 전알봉심례’와 관련 인력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최대 일 6만5000원부터 5만원까지 받는다. 한국의 집 문화상품관에서 근무할 판매사원에게는 4만5000원과 중식이 따로 주어진다.

웅진문화회에서는 ‘공주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의 수문병 및 운영인력을 22일까지 모집한다. 7~8월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매 주말 근무하며 일 4만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에서는 매표 및 놀이동산 진행요원을,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전통과학관’ 등 5개 상설전시관의 안전·보안요원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