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 15일 환경생태연구부장으로 재직중인 정종관 박사(51세, 사진)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영양평가학회(IAIA)의 아시아·아프리카·대양주 지역이사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국제영양평가학회는 1980년 환경영향평가 분야에서 연구를 하는 각국의 대학교수, 연구원, 학술 전문가 등이 처음 조직한 국제민간학술단체로 현재 123개국 2,5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회장을 포함한 이사진은 총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2월말까지 임기 3년간 학회의 의사결정 권한을 수행하게 될 정 박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으며, 1992년 이래 수도권매립지, 새만금 환경영향조사,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환경생태복원 분야를 연구해왔다.
또한 IAIA에 우리나라의 환경영향평가제도와 전략환경평가 등 개발과 보전에 대한 지역환경계획 분야 연구성과를 꾸준히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