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자신의 싸이월드 보유한 음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이하 SK컴즈)는 SK텔레콤 옴니아2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SK텔레콤의 앱스토어 ‘T스토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은 ‘네이트 콘택트’, ‘미니홈피’, ‘UCC 업로드’, ‘싸이 BGM(배경음악)’ 등 총 4종으로 T스토어에서 편리하게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개념 통합 주소록 서비스인 ‘네이트 콘택트’, 미니홈피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미니홈피’, 쉽게 방명록 및 사진 전송이 가능한 ‘UCC 업로드’, 싸이월드 보유 음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싸이 BGM’ 등은 회원들의 편리한 유무선 활동을 지원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로 나온 '싸이 BGM'이다. ‘싸이 BGM’은 자신이 보유한 싸이월드 음악을 스마트폰에서 들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유선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 보유곡 또는 미니홈피 배경음악 리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생할 수 있다. 오늘의 인기곡, 추천곡 등 곡 검색을 통해 원하는 노래를 도토리로 바로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곡은 유무선 상관없이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4종의 어플은 향후 안드로이드, 아이폰 운영체제(OS)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SK컴즈 최고컨버전스책임자(CCO) 최길성 상무는 “싸이 BGM 어플은 모바일 환경과 사용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유용한 어플”이라며 “싸이 뮤직 서비스와의 효과적인 연계로 싸이뮤직 매출 상승은 물론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