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코리아(지사장 조원석, 이하 WD 코리아)는 16일, 본사가 자사 최초 개인 소비자용 2.5인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인 ‘WD 실리콘엣지 블루(WD SiliconEdge Blu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WD 실리콘엣지 블루는 빠른 읽기/쓰기 스피드를 제공하는 고용량 SSD로 고성능 컴퓨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WD 실리콘엣지 블루는 최고 256GB까지의 용량을 제공하며 SATA 3.0(Gb/s)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최고 250 MB/s의 읽기 속도, 170MB/s의 쓰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적화하며 충격 및 진동에 최대한 잘 견디도록 설계되어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소음이 적은 저전력 운영이 가능하다.
WD SSD 사업부 총괄 매니저 겸 VP 인 마이클 하젝(Michael Hajeck)은 “WD 실리콘엣지 블루의 출시로 WD의 스토리지 라인업이 더욱 확장되어 OEM 고객은 물론 기술적 얼리어댑터, 게이머 등의 SSD 기술 도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덧붙여 “최상의 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은 WD 실리콘엣지를 통해 그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WD 실리콘엣지 블루는 WD의 250,000 시간 이상으로 확장된 무결성(integrity) 테스팅 과정을 통과해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호환성 기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읽기 중심의 클라이언트 및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쓰기 중심의 24시간 동안 구동되는 OEM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적합한 제품으로 WD의 향상된 웨어레벨링(wear-leveling) 및 에러 수정 컨트롤 등 새로운 멀티 레벨 셀(MLC) 기반의 SSD 테크놀러지와 성능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윈도우 7에서 지원되는 TRIM 명령어 및 자료 처리 순서를 최적화 해 성능을 높이는 NCQ(네이티브 커맨드 큐잉)기능을 제공한다.
WD 실리콘엣지 블루 SSD의 미국 내 가격은 64GB 모델이 279달러(약 32만원), 128GB 모델이 529달러(약 60만 5,000원), 256GB 모델이 999달러(약 114만원) 선이며, 국내 판매는 곧 유통망이 구축된 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2월 기업용 블레이드 서버 및 일반 서버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된 ‘씨게이트 펄서(Seagate Pulsar)’를 출시했다. 씨게이트 펄서 SSD는 단일 레벨 셀(Single-Level Cell, 이하 SLC) 기술을 사용했으며, 2.5형 소형 폼팩터에 SATA 인터페이스와 최대 200GB의 용량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