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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신개념 신발 네스핏 런칭

트렉스타가 19일 사람의 발과 가장 밀착되는 새로운 개념의 신발인 네스핏(nesTFIT)을 전세계 20여개국에 동시 런칭했다.

네스핏은 사람의 발과 가장 비슷한 모양으로 발의 실제 관절 모습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제작된 최첨단 신발로 신개념의 신골과 신발의 안창인 인솔, 차별화된 공법과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3가지 기술의 특허를 획득했다.

트렉스타 디자인센터 박성원 상무는 "네스핏은 발의 굴곡대로 안창과 밑창이 밀착돼 착용감을 극대화시키고, 발을 지지하고 감싸주는 신발 구조로 돼 있어 발의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들이 가장 편하도록 제작된 최초의 새로운 개념의 신발이다"며 "트렉스타만이 보유하고 있는 2만명의 족형의 샘플로 2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가장 평균적인 발모양을 찾아내 누구에게나 발에 맞춘듯한 착용감과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미 네스핏은 지난 11월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 규모로 열린 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BISS)의 세계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5개국 33개 브랜드의 제품 중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달 4~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3대 스포츠용품박람회 중 하나인 ISPO 의 ISPO CHINA에서는 The North Face·밀레·라스포티바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을 제치고 전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출시 이전부터 세계 시장에서 그 최첨단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네스핏은 스포츠 MTR과 여행시 세련되게 연출 할 수 있는 스트릿트레블화, 구두 대신 고급스럽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워킹컴포트화등 세가지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의 노드스톰, 독일의 카스타드와 함께 세계 3대 백화점으로 정평이 난 유럽 EL CORTE INGLES(엘 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네스핏은 고급화된 가격으로 일본과 미국·스페인 등 세계 20개국 뿐만 아니라 국내의 전국 20개의 백화점과 80개의 대리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네스핏 마케팅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이 점차 메트로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네스핏은 늘어나는 아웃트로 시장에 가장 적합한 최첨단 프리미엄 트레블화로 신발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기존 아웃도어브랜드들의 일반적인 마케팅과 달리 4월부터 파격적인 광고와 함께 차별화된 행사와 홍보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렉스타는 빠르면 올 가을 네스핏 브랜드의 의류도 출시할 계획으로 전 생산품을 점차 네스핏 제품으로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네스핏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트렉스타의 권동칠 대표는 "트렉스타가 아시아 시장에서 해마다 15%씩 성장하고 있다"며 "네스핏 출시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 트렉스타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 넓혀나갈 계획이이다. 올해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뒤 3년 뒤에는 톱 5위권, 5년 내 세계 1위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