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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대외 악재와 기관·외인 '팔자'에 하락..0.8%↓

코스피가 다시 불거진 그리스 악재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새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1% 가까이 내리며 220선을 내줬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3.44포인트(0.80%) 내린 1672.67로 마쳤다.

 

오는 25일과 26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앞두고 프랑스,독일등 주요 유럽정상들의 그리스 지원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IMF 지원까지 거론되는 등 그리스 재정문제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켜보자'는 심리가 지배했다.

여기에 지난 주말 인도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증시가 하락한 것도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지난주 증시를 이끌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 또한 2200억원 넘는 프로그램 순매도등 14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증시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26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고,외국인도 143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마무리했다. 7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289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501개였다. 보합은 85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량은 3억4213만주, 총 거래대금은 3조7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오른 1135.7원에 장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