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은 지난 22일 남구 무거동 '울산벤처빌딩'을 방문해 '벤처빌딩입주기업대표자협의회(회장 곽진열)', '(사)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구자록)'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산업현장 방문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온산국가산업단지(4월14일), 고연공단(4월28일), 석유화학공단(5월20일), 매곡일반산업단지(8.24일), 용연용잠단지(‘10년2월23일) 등에 이어 총 9회째다.
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벤처빌딩 입주기업 및 울산정보산업협회 회원사의 기업운영 등에 대한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 수렴된 사항은 해결시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어 (주)진영정보, (주)피엔제이, BNS코리아 등 울산벤처빌딩 입주업체를 방문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울산벤처빌딩'은 지역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남구 무거동 462-3번지 부지 996㎡, 연면적 8295㎡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지난 2006년 개소했으며 현재 사무실 49개중 48개실에 3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금까지 산업현장 방문 활동을 통해 총 37건의 기업체 건의 애로사항을 수렴해왔으며 조경관리 우수업체 표창 실시, 온산공단 내 도로정비, 매곡단지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외투단지 일원 고정식 신호등 회전식 교체 등 12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곡천육교 신호등 이전 및 교통섬 조정 등 11건은 처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