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은 김성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임연정 총괄부 사장이 공동대표이사직으로 선임됐다. 권규창 전 하나은행 지점장은 사외이사로 발탁됐다.
김 대표는 범양건영의 지분 5.99%를 보유한 오너 경영인이다. 그는 "올해 내부적으로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공격적인 수주를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범양건영은 올해 정기주주종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사업 계획에 포함시켰을뿐 아니라,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올해 이 회사는 사업 계획으로 수주 7천740억원, 매출 4천 15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