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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특별 기획 드라마 <추노>(연출: 곽정환/ 극본: 천성일)가 이제 2회의 방송만을 남겨둔 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중 3월 24일(수)에 방송될 23회에서는 대길(장혁)과 태하(오지호)의 새로운 관계 형성과 업복(공형진)과 초복(민지아)의 안타까운 이별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3월 18일(목) <추노>의 22회 방송에서는 대길(장혁)과 태하(오지호)가 가까스로 철웅(이종혁)의 포위망을 벗어난다. 이제 조선에서는 원손(김진우)를 살릴 수 없는 상황. 마지막 수단으로 태하(오지호)는 청나라 사신의 배를 타고 망명길에 오르려고 한다. 조여오는 추격을 피해 한양을 벗어나 혜원(이다해), 원손(김진우)과 재회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길(장혁)과 태하(오지호)가 손을 잡게 되는 상황에 눈길을 끈다. 단둘이서 어떻게 호흡을 맞추어 위기를 벗어날 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라이벌로만 여겼던 두 사람이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서서히 서로를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대길(장혁)과 태하(오지호)의 환상적 호흡의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2회 방송에서 선혜청 습격에 성공한 노비당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도 끝을 향해 달려간다. 그분(박기웅)의 주도 아래 노비당 일행이 장례원까지 습격할 채비를 하는 가운데, 업복(공형진)과의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던 초복(민지아)이가 주인의 명으로 다른 남자의 아내로 팔려가게 된다.
이에 노비당 활동을 제외하고 평상시에는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살던 업복(공형진)이 사랑 앞에서 마침내 주인에게 분노를 폭발할 예정이다. 또한, 세상을 엎어 보겠다는 노비당의 위험한 행보는 과연 어떻게 끝을 맺게 될지, 순진한 꿈을 가진 노비들과 업복(공형진), 초복(민지아)은 마지막회에 이르러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방송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명실상부 국민드라마로 인정 받은 KBS 특별 기획 드라마 <추노>가 2회 방송만을 남겨둔 채, 절정으로 치닫는 스토리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23회는 3월 24일(수)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