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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병훈! 동이, 2회 시청률 첫회보다 상승세

사극 거장, 이병훈 감독의 진가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3일 방송된 「동이」2부는 남인의 핵심 세력인 오태석이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검계를 무참히 살해하려는 음모가 드러나고 그 덫에 걸린 주인공 동이의 아버지와 오빠가 죽음의 위기에 몰리면서 동이의 험난한 삶이 예고됐다.

미드를 보는듯한 극적 긴장감과 빠른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시청률은 첫 회 방송보다 상승한 13.1%를 기록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동이의 캐릭터를 잘 드러낸 아역 김유정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과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긴장감있는 구성에 대한 칭찬들이 주를 이뤘다.

앞으로 전개될 3부에서는 동이의 아버지 최효원과 오빠 동주의 죽음이 진행되며 동이의 본격적인 고난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남인의 후견인 장옥정(장희빈, 이소연 분)이 첫 등장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