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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플러스 시대 열겠다”

"올해는 사랑경영을 통해 홈플러스를 브랜드 이미지 1위 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은 2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 홈플러스 컴퍼니 컨퍼런스(기업 비전 설명회)'를 통해 올해 홈플러스 경영목표를 '브랜드 이미지 1위 달성'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경영전략으로 '사랑 경영'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자리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해 성과와 올 한해 경영목표에 따른 전략을 공유하는 기업 비전 설명회로, 이승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임직원 700여명이 함께 모였다.

◆ 존경받는 큰바위 얼굴 기업 되기 위해 올해는 사랑경영 통한 브랜드 이미지 1위 달성 

이승한 회장은 이 자리서 올해 대형마트 8개 신규 출점 및 매출 10조8천억원 달성 등의 경영 계획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 1위 구축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이 회장은 존경받는 큰바위 얼굴 기업이 되기 위해 성장과 기여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e파란재단을 통해 고객·환경·이웃·지역·가족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이 회장은 환경사랑을 통해 2020년까지 전사 CO2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한다는 장기계획 하에 올해 CO2 감축 목표를 신규 점포 30%, 기존 점포 5.5%, 물류 운송 6%로 정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이웃사랑으로서는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나눔 바자회'를 연 130회 규모로 확대하고, 홈플러스그룹 베이커리 회사인 아띠제 블랑제리의 기술, 품질관리, 위생안전, 마케팅 노하우 등을 통해 장애인 제빵 지원 사업도 전개함으로써 불우이웃을 돕는 진정한 친구가 되는 길을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지역사랑으로 홈플러스 문화센터 이름을 '평생교육 아카데미'로 바꾸고 전국 103개 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110만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곳곳에 평생교육과 문화예술의 혜택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가족사랑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자율적 탄력시간 근무제 실시,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전문 보육사 양성 프로그램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을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내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들어 설 '홈플러스 아카데미' 착공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함께 힘써 나갈 계획이다.

◆ 지난 해 경영 성과 치하… 임직원 화합 이끌어내는 다양한 이벤트 전개 

이어서 이회장은 지난 2009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31.4% 증가한 9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가장 존경받는 기업 2년 연속 올스타 선정 ▲구 홈에버였던 홈플러스 테스코의 성공적 흑자 전환 ▲대형마트 업계 온라인 판매 1위 등극 ▲큰 바위 얼굴 꿈을 위한 e파란재단 출범 등 임직원들이 일궈 낸 우수한 성과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면서 매출성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높은 실적을 거둔 임직원과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사랑경영' 화두에 맞춰 이승한 회장이 임직원을 위해 직접 만들어 나누어주는 '사랑의 솜사탕 이벤트'를 비롯해 홈플러스가 국내 독점 유통하고 있는 유러피안 패션 브랜드 '플로렌스 & 프레드' 의류를 활용한 임직원들의 패션쇼, 행사 참가자 중 가장 뛰어난 패션감각을 가진 베스트 드레서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 인기 아카펠라 그룹인 '다이아'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곁들여져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