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모듈 기업인 쿠스코엘비이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사명을 캠시스로, 권현진 대표이사 추가 선임으로 대표이사는 이헌복·권현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향후 성장동력을 휴대폰 카메라모듈 사업에 집중하는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특히 새로운 사명인 캠시스(CammSys Corp.)는 카메라 모듈 시스템(Camera Module System)에 기반한 사명으로, 주력 사업인 카메라모듈 사업을 부각하고 전문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사명 변경 이후 테마 파크 사업 중단에 따른 마무리 작업을 최단 기간 내 끝내고, 국내 1위의 휴대폰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노트북·차량·의료용 등 전방위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지난해 매출 1845억원을 달성해 전년 1255억원 대비 47% 신장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