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세대(4G) 아이폰과 곧 출시될 아이패드에 액정표시장치(LCD)를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애플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는 애플인사이드닷컴에 따르면, 익명의 삼성전자 임원은 애플인사이드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4G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삼성전자의 LCD 패널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임원은 "현재 애플로부터 관련 주문을 받고 있다"며 "애플과 300만대 분량의 2억4000만 달러 상당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1월 LG디스플레이와 오는 2013년까지 LCD 패널을 공급받기로 하고, 5년간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