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대한항공의 장ㆍ단기 영업환경 호조로 당분간 긍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8만1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교보증권의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수송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와 유가 및 원ㆍ달러 환율 안정 등 대외적인 영업환경 개선이 최근 대한항공 주가를 이끌고 있으며 이런 긍정적 요인이 당분간 계속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고정비 부담이 높은 항공산업의 특성상 소득증가와 대체휴일제 시행 등으로 탑승률이 손익분기점 이상으로 높아지면 영업실적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며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지 않는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에 대한 신뢰는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