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과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산업 전기-전자 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이하 KERI)은 산업기술연구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진흥원 후원하는 ‘산업 전기-전자 테크노페어’를 4월 2일 전기연구원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2부로 나뉘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 1부에서는 KERI의 산업 전기-전자 기술, 2부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와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동기 플랫폼 기술 설명회가 진행된다.
유태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전기산업은 고도화-첨단화됨에 따라 새로운 산업전기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것과 KERI가 수행하고 있는 고효율, 고출력, 고정밀 및 고신뢰성(High efficiency, High power, High precision, and High reliability)의 4Hi 차세대형 전기기기 개발 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1990년 자기부상차량 KOMAG-01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이어, 국내 전체 에너지의 20%를 사용하고 있는 고효율 전동력 및 발전기 기술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초고압 기기 설계 해석기술, 전력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력설비 진단기술, 전기자동차·전기선박·고출력 전력변환 및 펄스파워를 기반으로 한 전기추진 기술, 초정밀 나노급 자기부상 제어기술을 적용한 나노공정장비 기술 등 산업 전기-전자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한국전기연구원 성과확산실(055-280-14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