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사람? 만우절 기념 설문조사 1위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사람을 뽑는 설문조사에 ‘신해철’이 1위를 차지해 화제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가 만우절을 맞아 지난 24일(수)부터 29일(월)까지 QTV 홈페이지(www.qtv.co.kr)에서 실시한 ‘MOT2 만우절 특집 이벤트-대한민국에서 가장 진실한 사람을 찾아라’에서 신해철이 참가자 1070명 중 298명(28%)의 표를 받아 1위를 기록한 것.
 
QTV의 ‘MOT(모먼트 오브 트루스)’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할 수 있다면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진실게임 토크쇼로, 최근 시즌2가 방송돼 큰 화제를 불러 모은 프로그램.

QTV가 ‘‘MOT2’ 출연자 중 가장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도전을 펼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으로 진행했던 이번 폴 이벤트에는 ‘플레이보이모델’ 이파니가 234표(22%), ‘트랜스젠더모델’ 최한빛 189표(18%), ‘에로배우’ 최은이 101표(9%)를 각각 받아 신해철의 뒤를 이어 진실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신해철을 선택한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늘 세상의 주목을 받고 때로는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해철’은 진실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또 “최한빛의 솔직한 용기와 진솔한 이야기가 무척 인상 깊었다.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최한빛을 지지하는 응원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QTV는 4월 1일(목) 저녁 8시부터 3시간 동안 MOT2 만우절 특집을 특별 편성했다. 저녁 8시부터 ‘최한빛편’, ‘40대 댄스가수 마이진편’, ‘신해철편’이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다.
 
또 QTV는 만우절 특집으로 스타가 일반인을 속이는 새로운 개념의 몰래카메라 '스타트릭(원제: I Get That A Lot)을 같은 날 저녁 7시에 방송한다.

'슈퍼모델' 하이디 클롬, '세계적인 랩퍼이자 배우' 아이스 티 등 초대형 스타들이 나와 피자가게, 신발가게 점원으로 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한다. 너무나 닮은 얼굴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일반인들과 능청스럽게 스타 닮은 꼴을 연기하는 진짜 스타들의 모습이 생생한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Q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