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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

부산시는 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식을 2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07년 11월 5일 부산시청에서 MOU를 체결한 지 2년 5개월 만이다.

이 사업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내 화전산단 10만 8천㎡ 부지에 2,100여억원을 투자해 6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연 매출액이 6천억원을 예상하는 규모다.

준공식에는 지식경제부 안현호 차관,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허태열 국회의원, 신정택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일본·중국·동남아·유럽 등 외국인 바이어와 금융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 사업장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S산전은 ‘05년 LG산전에서 상호를 변경,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서 부산사업장에서는 스텐인리스 대형후육관 및 초고압변압기를 생산하게 된다.

한편 플랜트사업에 들어가는 대형후육관은 세계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며, 초고압변압기도 국내에서 몇 개 업체만이 진출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고부가업종에 해당한다.

부산사업장은 수년 내로 매출 6천억원과 상시고용 65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인근 부지에 추가 투자한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사업이 올해 안으로 준공되면, 초고압변압기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수년 내 매출 1조 2천여억원과 고용인원 1천명 정도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