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도 아닌데, 눈꺼풀이 늘어져서 졸려 보이는 눈이 있다.
보통 두껍게 내려 앉거나 눈의 온전한 크기대로 보이지 않는데, 이는 간단한 시술로 교정할 수 있는 '안검하수증'이다.
만일 눈을 크게 뜰 때 자신도 모르게 한쪽이나 양쪽 눈썹을 치켜 올려 사물을 보게 된다면 졸린 눈을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눈이 제대로 시원하게 떠지지 않으면 답답한 시야 장애로 시력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고 무엇보다 작고 답답한 눈매로 외관상 좋지 않다.
게다가 눈을 계속 올려 뜨다 보면 이마에 깊은 주름이 깊어 질 수도 있다.
수술법은 눈의 처짐 정도에 따라 쌍꺼풀라인에서 절개해 피부를 조금 잘라 내거나, 윗 눈썹 아랫부분을 절개해 피부를 잡아당겨주고 지방 재배치를 해주기도 한다.
나잇대나 피부의 처짐 정도,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각각 다른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
졸린 눈 교정은 절개법으로만 가능하며 숙련된 전문의가 하는 수술로 통한다.
수술 후 1~2주 정도면 큰 부기는 빠지고 완전히 자연스러워 질 때까지는 1~2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