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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KRISS인상 이혁교 박사 선정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는 '이달의 KRISS인상'으로 산업측정표준본부 우주광학센터 이혁교 박사(39)를 4월의 KRISS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혁교 박사는 컴퓨터재생 홀로그램렌즈를 제작하기 위한 초정밀 레이저 노광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레이저를 감광물질이 입혀진 유리기판에 쪼여 곡선을 그려주는 새로운 노광기는 가공 직경이 360 ㎜이며 선의 굵기가 선진국보다 3분의 2수준으로 가늘어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존에 미국과 러시아만 제작 가능한 직경 300 ㎜급 컴퓨터재생 홀로그램렌즈 제작에도 성공함으로써 직경 300 ㎜의 볼록 비구면 거울의 국내 제작을 가능케 했다.

관련성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광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옵틱스 익스프레스(Optics Express) 1월호 등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