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또 하나의 대박을 터트릴까?
6일 외신등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본사에서 새로운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OS) 4.0 버전을 공개하고,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각 언론사에 이메일 초청장을 보냈다.
애플은 숫자 ‘4′를 초청장에 넣었는데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진 아이폰 OS 4.0이 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멀티태스킹 지원 '최대관심'
아이폰 사용자들의 갈망(?)인 멀티태스킹 기능이 지원된다면, 신규 가입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와 달리 아이폰은 보안문제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못했는데,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멀티태스킹을 구현하는 방법을 찾았는지 드러난다.
◆영상통화도 탑재?
영국의 이동통신사인 O2가 아이폰 요금제에 영상통화 항목을 추가 준비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아이폰에서 영상통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의 한 IT정보 전문지는 O2는 영상통화 항목을 추가한 아이폰용 요금제 계획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선 이동통신사가 영상통화에 대한 정보를 선점했다는 관측이다.
◆무료 카내비게이션, 글로벌 메일박스 가능
무료 음성 카내비게이션 기능과 여러 메일 계정을 한 눈에 관리하는 글로벌 메일박스 기능도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애플은 지난해 여름 지도 서비스 업체인 플레이스베이스(Placebase)를 인수했는데, 이들 기능을 앱에 추가할 경우 안드로이드와 심비안과 같이 음성 내비게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일체형 배터리 약점도 보완될 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폰 배터리는 분리되는 부분 없이 통짜로 만들어져 세련되지만 언제 방전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