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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통신섹터 상승 돋보인 한주

이번주 국내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연일 고점을 경신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8일까지 1조2000억원을 순매수하며 6주 연속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최근 28거래일 중 27거래일 순매수에 나섰으며, 동 기간 순매수 금액은 7조6000억원에 달한다.

9일 김승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최근 한달간 엔씨소프트,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등 SW/SI, 인터넷관련주의 비중을 높여왔고, 최근 5일 동안에는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 순매수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이달 들어 경기소비재·소재·IT등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섹터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이번주에는 소재·통신섹터의 상승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달 종목별 수익률은 아시아나항공과 DMS, 한국제지, 삼성전기, 티엘아이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