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이사를 제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19차 임시총회에서 3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에 김충재 씨를 선임했다.
김 선임 회장은 지난 2월 2일자로 사임한 김영수 전임 회장의 공석을 채울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신임회장 선출식에서 후보등록 결과 단독출마함에 따라 투표절차 없이 협회 규정에 따라 당선이 확정됐다.
김 신임회장은 "대출 규제,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등 민간 주택업체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양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학,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 정기총회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