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청수)은 지난 9일 재단 사무국에서 2010년도 신규 대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11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농어촌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선발한 장학생 중 올해 대학 입학이 확정된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이 장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재단은 농어촌청소년들이 가정 형편으로 인하여 조기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선발대상을 대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변경하여 선발해오고 있다.
한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1994년부터 어려운 여건의 농어촌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000여명의 학생에게 약 1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