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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를 나설 때 가볍고 화사한 옷차림으로 봄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지만, 아직은 찬바람이 많이 불어 자칫하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봄나들이용 기능성 아이템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본래 알록달록 화사한 봄꽃 나들이의 경우 화려한 무늬나 색상의 재킷을 피해야 하지만, 벚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새하얀 벚꽃과 톡톡 튀는 색상 혹은 강렬한 무늬의 의상이 잘 어울려 스타일을 살려주고, 사진도 잘 나오기 때문. 여기에 봄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을 더하고, 더운 낮 시간에는 보관이 용이한 경량의 바람막이 재킷이라면 벚꽃놀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프랑스 아웃도어브랜드 아이더(대표 정영훈)는 차가운 봄바람을 막아주고, 가볍고 부피가 작아 보관이 용이한 '로미오/줄리엣(Romeo/Juliet)' 바람막이 재킷을 출시했다.
'로미오/줄리엣' 바람막이 재킷은 고밀도의 저데니어 원단으로 무게를 최소화하고, 부피를 줄여 기온이 높은 낮에는 작게 접어 보관하다가 쌀쌀한 밤에 꺼내 입을 수 있는 간절기용 필수 아이템.
또한 하얗게 뒤덮인 벚꽃 사이에서도 스타일을 살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린트의 디자인을 적용시킨 것이 특징이다. 남성 재킷에는 어두운 바탕에 기하학적인 프린트를 넣어 시크한 느낌을, 여성 재킷에는 봄을 연상시키는 상큼한 색상에 부드러운 느낌의 프린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아이더 김연희 기획팀장은 "이번 봄 추운 날씨가 길어지면서 아이더에서는 일상 생활 속에서도 스타일리쉬한 룩 연출을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의 재킷을 출시했는데, 로미오와 줄리엣 재킷은 그 중에서도 가벼움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이번 시즌 아이더는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기능성 패션 아이템을 대거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5만원.